소이산을 가기 위해서 거치는 곳
백마고지역
경원선에 없던 역이었지만 안보관광 중흥을 위한 일환으로 신설
옛 경원선 노선과도 약간 다른 곳에 철도를 부설해 놓았다.
어찌했던...
철도 중단점, 경원선의 마지막 역
동두천에서 디젤동차로 운행한다.
백마고지 전적지 마당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백마!
백마부대(9사단)의 상징
12.12 사태 때 시대의 운명을 가른 9사단..
현재 9사단은 일산에 있다
여기 백마고지 앞은 열쇠부대 5사단 구역..
백마고지를 사수하여 철원평야을 지켜내고 지금의 불룩한 중부전선을
확정한 공로를 세운 9사단
30년 후에는 비극적 역사의 중심에 섰다.
백마고지에 연이어 위치한 G.P
고지 능선에 어렴풋이 보인다.
36년전 5사단 35연대 근무시절 철책너머로 건너다 보이던 G.P
지금은 평화스런, 아름다운 광경이다.
외쿡님들도...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 행사인듯...
바이크에 로켓을 싣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주차장 한켠에 전시된 유물일 뿐..
이제 다른 곳으로 슬슬 이동준비하는가 보다.
우타타타타..
할리데이비슨 특유의 엔지소리가 요란하다.
왜 내가 기죽는 것이지?
옛 노동당사 앞 마당에는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부침개 하나만 싸주세요
(소이산 정상에 올라가서 먹어야지)
한참을 돌아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
둘레길을 다 돌아 오려면 좀 피곤하다.
지뢰꽃길 말고 직접 올라오면 훨씬 가깝다.
그러나 정상 올라가는 길은 덜 낭만스럽다.
예전에 군부대 차량들이 올라다니던 길인 관계로 ..
양해바랍니다.
진지 공사하느라 고생하신 졸병님들 성함은 없다.
지휘하신 분들만 ..
철원평야를 지키던 시설들
그리고 고생하던 병사들의 혼들이 느껴진다.
텐트님들
잠시 쉬었다 가시는 님들인지
오늘밤 주무실 님들인지?
도시의 불빛이 없는 깜깜한 산마루에서
대남방송 들으면서 하룻밤 자는 것도 재미있겠다.
"이런 낮선 곳에서 가끔 자는 것이 취미입니다"
아랫쪽 데크에서 텐트치시던 어르신 한마디.
드디어 소이산 정상이다.
칠성부대 마크
여기는 7사단 관할인가보다
다정한 아빠와 귀여운 딸이 나란히 앉아있네?
평야 반대편 끝자락은 북한 땅이다.
'살림청'
우리 나라 살림을 맡아하는 살림청인가 보다.
어찌했든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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